세계 7대 자연경관

[코모도]

 

 

 

 

 

 

 

 

 

 

 

 

인도네시아의 세계적인 섬, 코모도행 최종 비행 목적지는 라부안 바조(Labuan Bajo) 공항입니다.

발리, 자카르타, 싱가포르에서 라부안 바조로 향하는 상시 항공편이 운행되는 이곳은 일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국내선 연착이 자주 발생하는 인도네시아 항공을 고려하여, 항공편 예약 시 국내선은 아침 첫 비행기를 추천합니다.

연착되더라도 다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리브어보드 출발 시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 Tip!]

1) 국내선 항공의 경우 항공사에 따라 스포츠 위탁 수하물(다이빙 장비)을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단, 위탁 수하물 종류와 무게를 꼼꼼히 확인하거나 항공사의 직원마다 조금씩 다른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인도네시아 국내선 항공편은 딜레이/캔슬이 많으며, 공항 탑승 게이트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안내방송을 잘 듣고 게이트에 문의해야 합니다.
 

 

라부안바조 공항에 도착하면 차량 이동으로 10분거리에 리브어보드를 승선하는 항구가 있습니다.

 

 

 

 

 

 

 

                        

 

 

 

 산호삼각지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산호종의 76% 이상과 다양한 어종을 보유하여 손꼽히는 수중 생물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동쪽 400km, Nusa Tenggara섬 근처에 코모도가 있습니다. 현지에서 ‘오라’로 불리는 코모도 왕 도마뱀으로 유명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열대 기후는 적도 양쪽으로 5000km 이상 뻗어 있어 지역에 따라 수온, 강수량 패턴이 다양하며

코모도는 5월부터 10월까지가 건기 시즌이라 주로 이 때에 맞춰 다이빙이 진행됩니다.

 

 

 북쪽의 플로레스 해류와 남쪽의 인도양에서 오는 해류가 만나 코모도에는 강한 해류와 영양분이 풍부한 용승이 발생합니다.

이런 수중환경은 코모도의 해양생태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다이버가 짜릿한 드리프트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조류걸이를 사용하고 가이드의 지시를 잘 따르면 강한 조류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북부와 남부 해류가 달라서 바다 환경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북부는 전형적인 열대바다의 수온 27~29°C 이나, 남부 지역의 수온은 22-24°C 정도로 낮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극적인 전경으로 손꼽히는 코모도는

1977년 1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UNESCO Man and Biosphere Programme)에 의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그 이후 코모도는 98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1년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지정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린차, 코모도, 파다르’ 와 같은 큰 섬들과 주변 작은 섬들에 조류를 포인트로 하는 수많은 다이빙 포인트가 있습니다.

코모도는 물때에 따라 조류가 셀 수도 있고 약할 수도 있으며, 대형 어종들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 주변을 잘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많이 유명하진 않지만 메인 섬을 지나 서쪽으로 이동할 경우 만날 수 있는 Sangeang섬,

Sumbawa의 비마 베이(Bima Bay)에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먹다이빙 장소도 있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ㅊㅊㅇㅇ[중/북부]ㅇㅇㅇㅇㅇㅇㅇㅇㅇㅊㅊ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

 

 유명한 포인트들이 모여 있는 중/북부는 연중 28도 이상의 따듯한 수온이고 맑은 시야입니다.

다양한 산호, 푸질리어, 안티아스, 엔젤피쉬와 같은 소형 어종과 잭피쉬, GT, 상어, 바라쿠다, 만타와 고래상어 등의 대물을 만날 확률도 있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ㅊㅊㅇㅇㅇㅇㅇㅇㅇㅇ[남부]ㅇㅊㅇㅊ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

 

 남부의 성수기는 북서풍이 불어오는11월부터 3월이고 연중 22~25 정도로 북부보다는 비교적 낮은 수온입니다.

그래서 남부 다이빙은 보통 하루만 진행합니다. 플랑크톤이 많아 북부보다 대형 어종을 볼 확률이 좀 더 높습니다.

동시에 여러 마리의 만타가 모여드는 만타 엘리(Manta Alley) 포인트가 유명하고,

나이트다이빙으로 작은 마크로 생물을 관찰하기 좋은 Lasa 포인트 등이 있습니다.

 

주로 많이 방문하는 시기인 중북부 시즌 때, 

남부 지역은 바람에 따른 바다 상황으로 인해 접근이 힘들 수 있어서

5-6박 이상의 리브어보드, 여행으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북부의 대표적인 포인트]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

 

 

•크리스탈 락 (Crystal Rock / Batu mandi)•

 

 

 

수면에서 탑이 살짝 보이는 수중 피나클을 중심으로 다이빙이 진행되며

상어, 스내퍼, 트레발리, 나폴레옹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캐슬 락 (Castle Rock / Taka toko)•

 

 

 

 

 

 

조류가 강할 때엔 블루워터쪽을 바라보며 슬로프 경계에 조류걸이를 걸고

상어와 트레발리...등 대형 어종들의 사냥 장면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조류가 비교적 약할 때엔 조류걸이를 걸지 않고 포인트를 둘러보며

마치 수족관에 온 것 처럼 다양한 무리의 어종들 사이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2-30m권에서 사냥하거나 이동중인 상어를 볼 수 있고

서전피쉬, 롱핀 배너피쉬, 트레발리, 푸질리어 스쿨링, 뱃피쉬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샷건 (Shotgun / cauldron 가마솥)•

 

 

 

1. 급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BCD의 공기를 제거한 후, 천천히 가마솥 지형을 타고 올라가

상단 경계부분에 조류걸이를 안정적으로 걸어줍니다.

2. 안전하고 즐겁게 샷건의 조류를 만나봅니다. (장비 유선형 체크, 프리플로우 체크, 잔압 체크 등)

3. 팀원들과 신호를 주고 받으며 동시에 조류걸이를 풀고 드리프트!

4. 안전정지 포인트의 아름다운 산호정원에서 마무리

 

 

 

가마솥같은 움푹 패인 지형을 지나며 조류가 세게 흘러 드리프트 다이빙을 진행하고

조류를 타는 트레발리, 이글레이, 화이트팁 샤크, 나폴레옹, 만타레이와 같은 대형 어종들이 관찰됩니다.

안전정지 5m 수심에는 아름다운 연산호들이 모여 있어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샷건 옆에는 다양한 산호 정원이 넓게 펼쳐진 골든 패시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중부의 대표적인 포인트]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

 

 

•바투 보롱 (Batu Bolong)•

 

 

 

 

                                                                                                    

 

 

해협 중앙에 있기 때문에 강한 조류가 끊임없이 밀려와 풍부한 영양분이 많습니다.

그로 인해 끝없는 산호 군락지와 담셀피쉬, 살구빛의 안티아스 서식지가 있어서

다이버들이 환상적이라고 말하는 포인트입니다.

섬의 양 끝은 센 조류가 흘러 대체로 넘어가지 않고 지그재그 다이빙을 진행합니다.

남쪽 얕은 수심의 안티아스를 보기 위해 많은 다이버들이 몰릴 수 있습니다.

 

 

 

 

•마카사르 리프 (Makassar Reef)•

                                        
                                  

 

넓은 모래지형이 달 표면 같은 느낌이 들어 Manta on the moon이라고도 하는

대표적인 만타레이 클리닝 스태이션입니다. 거북이, 이글레이, 상어, GT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길고 긴 드리프트 다이빙을 하며 만타를 만날 수 있고 마지막 안전정지 수심에서는

다채로운 산호정원을 만날 수 있으며 만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류를 타는 만타레이 근처에 머무르고 싶다면,

이 포인트 바닥지형이 잡고 버티기 힘든 작은 조각의 산호들로 이뤄져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조류걸이보다 탐침봉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남부의 대표적인 포인트]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만타 엘리 (Manta Alley)•

 

 

 

 

중/북부에 비해 만타 사이즈가 크고 수가 많습니다.

중/북부보다 수온이 낮아서 3-5mm정도의 슈트를 권장합니다.

만타 외에도 화이트팁/블랙팁 리프샤크, 범프헤드 패럿피쉬, 거북이,

나폴레옹, 트레발리, 스내퍼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코모도 다이빙의 메인 해양생물 중 하나는 당연 만타 레이! Manta Alley, Makassar Reef가 알려진 포인트입니다.

수중에서 만타가 여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정말 잊을 수 없는 광경을 만나게됩니다.

만타를 보기 위해서 코모도에 재방문하는 다이버들도 많습니다.

 

연골어류 홍어목에 속하는 만타가오리(Manta ray)는 성체의 양쪽 지느러미 너비가 7~8미터

무게는 0.5~1.5톤에 이르는 대형 가오리로 수명이 60년 이상이며 플랑크톤을 먹고 온순하다고 합니다.

 

몸의 길이보다 너비가 더 긴 모습이 마치 넓적한 모포가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만타(Manta)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만타는 스페인어로 모포나 넓적한 숄을 의미합니다.

 

만타 레이는 기생충, 이빨 사이 찌꺼기 등을 제거하기 위해 일정한 지역에 습관적으로 모여드는데

그 지역을 클리닝 스태이션이라 부릅니다. 청소놀래기가 만타에게 접근하여 몸을 청소해줍니다.

 

 

 

 

해양 포유류로는 운이 좋다면 돌고래와 듀공(dugong)을 만날 확률이 있습니다. 또한 해양 파충류로는 5종의 거북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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